삼성 원태인, 결승행 달린 중국전 선발 출격
사오싱/장민석 기자 2023. 10. 6. 12:13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에이스 원태인(23)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행 티켓이 달린 중국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원태인은 6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중국전에서 가장 먼저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그는 지난 1일 조별리그 1차전 홍콩전에 선발로 나와 4이닝 8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당시 47구를 던진 원태인은 나흘을 쉬고 등판한다.
타순은 지난 일본전과 동일하다. 김혜성(2루수·키움)과 최지훈(중견수·SSG)이 1~2번 테이블 세터로 나서고, 윤동희(우익수·롯데)와 노시환(3루수·한화), 문보경(1루수·LG)이 3~5번 클린업 트리오를 이룬다. 강백호(지명타자·kt)와 김주원(유격수·NC), 김형준(포수·NC), 김성윤(좌익수·삼성)이 6~9번 타자다.
대회 4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7일 대만과 결승에서 금메달을 다툰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대만에 0대4로 완패했지만, 5일 슈퍼리그 1차전 일본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면서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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