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예상생산량 368.4만톤…전년대비 2.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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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쌀 생산량이 1년 전보다 2.1% 감소한 368만4000톤으로 전망됐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쌀 예상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368만4000톤으로 지난해 376만4000톤보다 2.1%(8만톤) 줄어드는 것으로 관측됐다.
시도별 쌀 예상생산량은 전남(72만8000톤)이 가장 많았고 충남(72만톤), 전북(57만5000톤)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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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균형 위한 적정생산 정책…기상여건 양호"
전남 72.8만톤 최대…강원·충북 제외 전지역↓
쌀 생산량은 2015년 4332만7000톤으로 고점을 찍은 뒤 2017년(398만2000톤)부터 4000톤 아래로 내려앉았다. 2020년 350만7000톤까지 감소했다가 2021년(388만2000톤)으로 6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2년 연속 내림세다.
쌀 재배 면적은 지난해 72만7000㏊에서 올해 70만8000㏊로 2.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10a당 생산량(현백률 92.9%)은 518㎏에서 520㎏으로 0.5%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전략작물직불제, 논 타작물 재배 지원 등 쌀 수급 균형을 위한 적정 생산 정책을 추진하면서 재배 면적은 감소할 것”이라며 “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에 일조시간이 증가하는 등 기상 여건이 양호해 1㎡당 완전 낟알 수는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도별 쌀 예상생산량은 전남(72만8000톤)이 가장 많았고 충남(72만톤), 전북(57만5000톤)이 뒤따랐다. 증감률로는 강원(4.3%) 충북(1.6%)을 제외한 모든 시도가 전년 대비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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