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 정부, 말로만 민생…경제팀 쇄신·기조 개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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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6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말로만 민생을 외친다며 경제팀 전면 쇄신과 경제기조 전면 개편하라고 촉구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말로만 민생' 윤석열 정부는 '물가를 잡아 달라'는 국민의 아우성이 들리지 않나"라며 "'악'소리 나는 민생은 더 이상 기다릴 여력이 없다.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무능과 무대책을 인정하고 경제팀을 전면 쇄신하고 경제 기조를 전면 개편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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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물가 인상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말로만 민생을 외친다며 경제팀 전면 쇄신과 경제기조 전면 개편하라고 촉구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말로만 민생' 윤석열 정부는 '물가를 잡아 달라'는 국민의 아우성이 들리지 않나"라며 "'악'소리 나는 민생은 더 이상 기다릴 여력이 없다.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무능과 무대책을 인정하고 경제팀을 전면 쇄신하고 경제 기조를 전면 개편하라"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9월 소비자물가가 5개월 만에 최대치인 3.7%를 기록했다"며 "치솟는 환율, 고유가에 먹거리 물가부터 교통, 공공요금까지 오르지 않는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욱 큰 문제는, 3%대의 수치가 무색한 민생 현장의 체감 물가"라며 "특히 신선식품과 우유에 이어 맥주까지 가격이 오르면서, 연쇄적인 ‘도미노 물가 인상’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국민께서는 '장 볼 생각하면 한숨부터 나온다'며 나날이 퍽퍽해져가는 삶을 토로하는데, 윤석열 정부는 언제까지 멀뚱멀뚱 구경만 하실 참인가. 근거도 없는 10월 물가안정론, 상저하고를 외친다고 추락하는 경제가 되살아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대체 언제까지 맞지도 않는 경제전망을 부여잡고 있을 참인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취사선택'식 경제정책을 고수할 건가"라고 반문했다.
강 대변인은 "국민은 더 벌어도 가난해지는 고물가의 고통에 허덕이는데, 말로만 '민생부터 민생까지'를 외친들 무슨 소용이 있나"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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