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전체 대학 정원의 30%, 전공 벽 허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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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5일 "대학 정원의 30% 정도는 전공의 벽을 허물고 학생들에 전공 선택권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대학 정원의 30%가량은 전공의 벽을 허물고 학생들의 입학을 받아 원하는 전공을 택할 수 있게 하려 한다"며 "그 정도의 가이드라인을 갖고 대학과 소통하고 있으며 정책도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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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 기득권 내려놓아야…인센티브 차별화"
(서울·세종=뉴스1) 이호승 남해인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5일 "대학 정원의 30% 정도는 전공의 벽을 허물고 학생들에 전공 선택권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열린 교육부 출입기자들과의 만찬 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 부총리는 "대학 정원의 30%가량은 전공의 벽을 허물고 학생들의 입학을 받아 원하는 전공을 택할 수 있게 하려 한다"며 "그 정도의 가이드라인을 갖고 대학과 소통하고 있으며 정책도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기존 국립대학 사무국장으로 임용되던 일반직 공무원 정원 27명을 감축하는 내용의 국립대학 사무국장 인사제도 혁신안과 내년 1월1일 자로 대학규제혁신국을 폐지하는 내용을 소개한 뒤 "정부가 기득권을 내려놓은 것뿐만 아니라 대학도 기득권을 내려놓고 혁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부총리는 "대학의 기득권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전공과 영역 간의 벽이다. 교수들이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라며 "대학도 벽 허물기가 시작됐고, (벽 허물기를) 하는 대학과 안 하는 대학에 대한 인센티브 차별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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