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생산량, 368만t 전망…재배면적 감소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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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벼 재배면적이 감소함에 따라 쌀 생산량이 작년보다 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통계청은 6일 발표한 '2023년 쌀 예상생산량조사 결과'에서 올해 쌀 생산량이 368만4천t(톤)으로 지난해(376만4천t)보다 2.1%(8만t)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10a(아르: 100㎡)당 예상 생산량은 520㎏으로 작년(518㎏)보다 0.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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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올해 벼 재배면적이 감소함에 따라 쌀 생산량이 작년보다 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통계청은 6일 발표한 '2023년 쌀 예상생산량조사 결과'에서 올해 쌀 생산량이 368만4천t(톤)으로 지난해(376만4천t)보다 2.1%(8만t)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배면적이 70만8천41㏊(헥타르: 1만㎡)로 작년보다 2.6%(1만9천13㏊) 줄어든 영향이다. 올해 재배면적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5년 이후 역대 가장 작다.
재배면적은 쌀 수급 균형을 위한 정부 정책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등을 통해 쌀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할 것을 유도하고 있다.
10a(아르: 100㎡)당 예상 생산량은 520㎏으로 작년(518㎏)보다 0.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벼 낟알이 형성되는 7∼8월에 일조시간 등 기상 여건이 양호했던 영향이다.
시도별로 보면 전북(-7.5%), 전남(-2.0%), 경남(-2.0%) 등이 작년보다 생산량이 줄고 강원(4.3%), 충북(1.6%) 등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시도 가운데 전남의 쌀 예상 생산량이 72만8천t으로 가장 많았다. 충남(72만t), 전북(57만5천t) 등이 뒤를 이었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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