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대학규제혁신국 폐지, 사회부총리국 신설 추진"

이호승 기자 남해인 기자 2023. 10. 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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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5일 "교육부 내 대학규제혁신국을 내년 1월1일 자로 폐지한다"며 "대신 행정안전부에 사회부총리국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만찬 간담회에서 "대학규제혁신국을 폐지하는 대신 행안부 장관에게 사회부총리 국(局)을 하나 더 늘려달라고 했다"며 "사회 문제 조정이나 연구 역량이 있는 국을 신설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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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기자 간담회서 "사회문제 조정, 연구 역량 있는 국 신설"
"대학규제혁신국은 일몰 조직…정부 임기 내 담당업무 완성"
이주호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에듀테크 진흥방안 정책토론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9.1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세종=뉴스1) 이호승 남해인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5일 "교육부 내 대학규제혁신국을 내년 1월1일 자로 폐지한다"며 "대신 행정안전부에 사회부총리국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열린 교육부 출입기자들과의 만찬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부총리는 앞서 지난해 말 교육부 출입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도 "대학규제혁신국을 일몰 조직으로 생각하고 있다. 대학규제혁신국이 담당하는 업무를 완성해 일몰하는 것까지 윤석열 정부 임기 내에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부총리는 이날 만찬 간담회에서 "대학규제혁신국을 폐지하는 대신 행안부 장관에게 사회부총리 국(局)을 하나 더 늘려달라고 했다"며 "사회 문제 조정이나 연구 역량이 있는 국을 신설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사회 조정 기능, 정책 조정 기능, 연구 기능을 갖게 되면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도 사회부총리로서 정책 기능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 부총리는 "제 슬로건이 교육의 힘으로 사회의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인데 첫 번째는 저출산, 두 번째는 지역 소멸, 세 번째는 디지털 전환이다"며 "이것들을 교육의 힘으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사회부총리로서 해야 할 일이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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