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주요 정책 2025년으로 미루고 총선 나가면 무책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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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내년 4월 총선 출마설과 관련, "주요 정책을 2025년으로 다 미뤄놓고 총선에 나가면 무책임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올해는 교육 회복의 해로 교육이 회복된 후 내년은 본격적으로 대전환을 시작하는 해"라며 "유보통합을 2025년 시행하고, 늘봄학교는 2024년까지 모든 학교에서 시행하고, 디지털교과서를 2025년부터 본격 도입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도 수도권을 포함해 모든 시도에서 시작되는 것이 2025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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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은 현장을 바꾸는 시기…서이초 이후 소통 깨달아"
(서울·세종=뉴스1) 이호승 남해인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내년 4월 총선 출마설과 관련, "주요 정책을 2025년으로 다 미뤄놓고 총선에 나가면 무책임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5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열린 교육부 출입기자들과의 만찬 간담회에서 "저보고 총선 나가라는 얘기를 요즘 많이 듣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부총리는 "2025년 이전에는 개혁이 원만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2024년은 현장을 바꾸는 시기"라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올해는 교육 회복의 해로 교육이 회복된 후 내년은 본격적으로 대전환을 시작하는 해"라며 "유보통합을 2025년 시행하고, 늘봄학교는 2024년까지 모든 학교에서 시행하고, 디지털교과서를 2025년부터 본격 도입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도 수도권을 포함해 모든 시도에서 시작되는 것이 2025년이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서이초 사건 이후 (교육 개혁을 위해 필요하다고) 깨달은 것은 소통이다. 교육부가 좋은 정책을 만들고 교사들에게 알렸다고 생각했지만, 전혀 소통이 안 됐었다"며 "(스스로) 정말 깊이 반성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내년에는 교사와 철저한 소통을 기반으로 소통(방식)을 바꾸고 교실을 바꿀 계획이다"며 "학교폭력, 교권 추락, 사교육 카르텔 등은 소통에 기반한 '함께 학교'를 통해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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