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빛 복수" 이충현·전종서 연인의 신작 '발레리나' 오늘(6일) 공개

조연경 기자 2023. 10. 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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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4시 넷플릭스 공개
〈사진=넷플릭스〉
핏빛 복수의 그림을 그렸다.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영화 '발레리나(이충현 감독)'가 6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이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발레리나'가 자신하는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스타일리쉬하게 완성된 옥주의 액션이다. 소중한 친구를 잃고 무자비한 액션을 펼치는 옥주의 액션은 매 작품 신선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충현 감독의 철저한 설계 아래 탄생했다. 이충현 감독은 "옥주의 액션이 하나의 발레 공연처럼 보이길 바랐다. 발레같이 보이는 액션과 치열하게 보여지는 배우들의 얼굴을 담아내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스피디하면서도 유려하게 펼쳐지는 옥주의 액션과 인물의 감정을 녹여낸 액션 연출은 몰입도를 높인다는 설명. 여기에 총, 칼, 바이크는 물론 자신의 존재 자체를 무기로 활용해 오직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옥주의 핏빛 복수는 색다른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두번째 관람 포인트는 스타일리쉬한 액션과 배우들의 감정 연기에 생생한 몰입감을 불어넣은 힙한 OST다. 랩과 보컬, 프로듀싱까지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올 라운드 뮤지션 그레이(GRAY)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발레리나' OST는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보지 못한 독특한 음악으로 색다른 느낌을 전한다. 그레이 음악감독은 "장면마다 박자를 바꾸기도 하고 편곡도 여러 요소를 채우는 등의 계산적인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힌 바,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거듭하며 '발레리나' 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발레 공연을 연상시키는 클래식한 리듬과 옥주의 강렬한 액션에 맞아 떨어지는 힙한 리듬이 섞인 독특한 음악부터 인물의 감정이 강조되는 보컬과 랩이 삽입된 음악, 다양한 변주를 통해 끊임없이 이어지는 액션에 몰입감을 더한 음악들은 생동감을 더한다. 전종서가 직접 가창에 참여한 OST도 관심을 모은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발레리나'만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프로덕션 디자인이다. 다양한 색감과 특색 있는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 '발레리나'의 미술은 액션, OST와 같은 영화적인 요소와 조화롭게 융화 돼 강렬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미술을 총괄한 김민혜 미술감독은 “3D아트 이미지, 가상 공간 이미지 등 현실에 존재하지 공간 이미지를 많이 참고해서 '발레리나'만의 독특한 무드를 완성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따뜻한 감성을 가진 옥주, 허영과 쾌락을 즐기는 빌런 최프로, 밝지만 금방 깨질 듯한 느낌을 가진 민희 등 각각의 인물의 특성을 반영해 완성된 공간 디자인과 강렬한 액션 장면이 옥주의 독무처럼 보이도록 설계된 미술 프로덕션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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