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오늘 발표… 젤렌스키 올핸 수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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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생리의학상·물리학상·화학상·문학상에 이어 6일에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발표된다.
올해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 시위, 기후변화 관련 인사의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쓸리고 있다.
다만 2021년과 2022년 연속 러시아 반체제 인사들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수상 가능성을 낮게 보는 전문가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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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가 수상 가능성도 나와
노벨 생리의학상·물리학상·화학상·문학상에 이어 6일에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발표된다. 올해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 시위, 기후변화 관련 인사의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쓸리고 있다. 수상자는 노르웨이 오슬로 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한국시간 6일 오후 6시)에 발표된다.
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는 총 351명(개인 259명, 단체 92명)이다. 이는 지난 2016년 376명에 이어 두 번째로 후보 수가 많은 것이다. 베팅업체들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러시아 반체제 인사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수상을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2021년과 2022년 연속 러시아 반체제 인사들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수상 가능성을 낮게 보는 전문가들도 있다.
이에 여성, 원주민, 환경 운동가 등의 수상이 유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노르웨이 오슬로 평화연구소는 이란 인권 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 아프가니스탄 언론인 마부바 세라즈, 미얀마 쿄 모 툰 대사, 국제사법재판소(ICJ), 에콰도르 원주민 지도자 후안 카를로스 진티아흐, 인권데이터분석그룹 등을 유력 후보로 거론했다. 특히 지난해 9월 히잡 반대 시위가 벌어졌던 이란과 2021년 탈레반 재집권 이후 여성의 권리가 꾸준히 제한된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에 비춰봤을 때 모하마디와 세라즈의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외에 중국의 신장(新疆) 위구르족 정책을 비판해 온 위구르족 학자 일함 토티와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브라질 카야파족 족장 라오니 메투티레 등도 거론된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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