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ESG협회, 시총 200대 기업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현황 최초 공개
이번 포럼은 이재혁 국제ESG협회 회장과 이회성 제6대 IPCC 의장의 기조 연설로 시작했다. 옥용식 국제ESG협회 회장은 이어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이재혁 회장, 백인규 한국 딜로이트 그룹 이사회 의장, 박재흠 EY 한영 ESG 서비스 총괄 리더와 함께 생물다양성과 네이처 포지티브에 대한 토론을 이끌었다.
오후 강연에서는 ‘국내 200대 기업의 생물다양성 활동 평가(조유라 국제ESG협회 이사)’, ‘ESG경영을 위한 플라스틱 순환경제구조의 실현(황성연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 이사, 국제ESG협회 이사)’, ‘지속가능 금융의 역할과 사명(조윤남 대신경제연구소 대표이사)’ 등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발표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국제ESG협회 조유라 이사는 국내 시가총액 200대 기업의 생물다양성활동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최근 5년 동안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공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조 이사는 생물다양성 및 네이처 포지티브에 대한 주요 대기업들의 인식과 대응 현황을 밝히고,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국제ESG협회는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2023글로벌 ESG 포럼’에서 국내기업의 생물다양성 평가 결과를 지속가능환경부 장관, NUS 경영대학 교수,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와 함께 협의하였다.
오는 11월에는 고려대학교에서 ‘제6차 ESG경영과 지속가능성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생물다양성과 네이처 포지티브 이슈를 더욱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국제ESG협회는 밝혔다.
이 행사에는 IUCN 사무총장,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지속가능대학 윌리엄 미치 교수를 포함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유럽, 홍콩, 중국, 일본 등을 대표하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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