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국산전투기 FA-50, 10만 시간 무사고 영공 날았다

권용범 2023. 10. 6. 11: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군이 운용하는 국산전투기 FA-50이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했습니다.

FA-50을 최초로 도입한 공군 제8전투비행단 103전투비행대대가 지난 2013년 9월 16일 최초 비행에 나선 이후 약 10년 만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년간 약 5,500만 km 비행
공군, FA-50 60여 대 운용 중
FA-50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수립을 자축하는 조종사와 정비사들 / 사진=대한민국 공군


공군이 운용하는 국산전투기 FA-50이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했습니다.

FA-50을 최초로 도입한 공군 제8전투비행단 103전투비행대대가 지난 2013년 9월 16일 최초 비행에 나선 이후 약 10년 만입니다.

비행기록을 거리로 환산하면 약 5,500만 km에 달하는데 지구와 달까지 거리의 약 140배이며 지구 둘레를 따라 약 1,370번이나 비행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이번 기록 달성은 한국형 비행교육체계를 통해 배출된 조종사들의 우수한 역량과 비행 안전을 위한 정비 요원들의 밤낮 없는 노력 덕분이라는 평가입니다.

FA-50에 탑승한 전투조종사 김남영 소령은 "이번 비행기록에는 조종사들과 정비사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배어 있다"며 "우리 기술로 만든 전투기를 조종한다는 특별한 자부심으로 우리 영공을 지키는 한 소티 한 소티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현재 공군은 약 60여 대의 FA-50을 운용 중으로 최초 도입 이후 약 10년 동안 대한민국 영공을 굳게 지키며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