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저우] 한국 여자 리커브 단체, 단식-혼성에 이어 또 한번 결승 쾌거!

권수연 기자 2023. 10. 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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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 안산(광주여대), 임시현(한국체대), 최미선(광주은행)이 단체전 은메달을 확보하며 정상까지 단 한 걸음을 남겼다.

한국은 6일, 중국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 4강에서 인도를 세트스코어 6-2로 제압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 결승전은 같은 장소에서 잠시 후, 한국시간으로 오후 12시 35분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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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리커브 대표팀 안산ⓒ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여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 안산(광주여대), 임시현(한국체대), 최미선(광주은행)이 단체전 은메달을 확보하며 정상까지 단 한 걸음을 남겼다. 

한국은 6일, 중국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 4강에서 인도를 세트스코어 6-2로 제압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앞서 한국 여자 단체팀은 8강에서 인도네시아를 6-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아울러 임시현과 안산은 나란히 개인전 결승에 진출하며 금, 은메달을 놓고 집안대결을 앞두고 있다. 

임시현은 지난 4일 이우석(코오롱)과의 혼성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양궁 리커브는 세트 승리시 2점을, 무승부시 1점을 나눠가지며 6점에 선착하면 승리한다. 단체전에는 팀 당 세 명이 나서 한 사람당 세트에 두 발씩을 쏜다. 

안산이 가장 먼저 10점을 쏘며 경기를 열었다. 이어 최미선과 임시현이 각 9발을 맞췄다. 한국은 1세트 여섯발을 56점으로 마무리했다. 인도의 7, 8점 실수가 연달아 나오며 합산 54점, 한국이 세트점수 2점을 선취했다.

한국은 2세트에도 순항을 이어갔다. 인도의 기복이 이어지며 합산점수 57-54, 한국이 세트점수 2점을 추가로 따내 4-0으로 앞섰다.

인도는 3세트 첫 발을 10-10-9로 맞추며 만회를 노렸다. 한국은 10-9-8을 쐈다. 인도는 3세트 여섯 발을 총 57점, 한국은 55점으로 마무리하며 인도가 한 세트를 만화했다.

경기는 마지막 4세트로 흘러갔다. 무승부만 되어도 한국이 결승에 진출하는 상황. 인도는 세 발을 도합 26점에 꽂았다. 한국의 첫 두 발은 9-9에 꽂혔다. 임시현이 10점을 맞추며 한국이 2점 앞섰다. 인도는 52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이 합산 57점을 쏘아올리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 결승전은 같은 장소에서 잠시 후, 한국시간으로 오후 12시 35분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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