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디 사장 “이정후 영입 준비 작업, 상당히 진행됐다”

안형준 2023. 10. 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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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를 노리고 있다.

미국 NBC 스포츠 베이 에어리어의 알렉스 파블로비치는 10월 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프시즌 이정후(키움)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올시즌이 종료되면 포스팅을 신청할 예정이다.

파블로비치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파한 자이디 사장은 오프시즌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팔로스)와 이정후를 영입하기 위한 준비가 상당히 진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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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를 노리고 있다.

미국 NBC 스포츠 베이 에어리어의 알렉스 파블로비치는 10월 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프시즌 이정후(키움)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올시즌이 종료되면 포스팅을 신청할 예정이다. 소속팀 키움은 일찌감치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파블로비치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파한 자이디 사장은 오프시즌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팔로스)와 이정후를 영입하기 위한 준비가 상당히 진행됐다고 밝혔다. 태평양을 건너오는 두 선수를 모두 품겠다는 각오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오프시즌 카를로스 로돈, 애런 저지, 카를로스 코레아 등 대형 FA 선수들과 계약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올시즌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로 마쳤고 '스타 파워'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정후는 비록 올시즌 부상으로 시즌 85경기 출전에 그쳤고 시즌 초반에는 극도의 부진도 경험했다. 하지만그럼에도 .319/.407/.456 6홈런 45타점 6도루를 기록하며 여전히 최고의 타자임을 증명했다. 1998년생의 어린 나이도 강점. 메이저리그가 주목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이정후에 대해 "야마모토보다는 훨씬 낮은 규모의 계약을 맺을 것이지만 그래도 좋은 계약으로 메이저리그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사진=이정후/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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