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회 BIFF] '운수 오진 날' 유연석 "젠틀함 벗고 연쇄살인마 변신"
박정선 기자 2023. 10. 6. 11:34
티빙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의 배우 유연석이 연쇄살인마 캐릭터로 변신했다고 밝혔다.
유연석은 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CGV에서 진행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운수 오진 날' 특별 GV에서 "당시 의학 드라마를 촬영하고 그런 이미지들, 젠틀하고 말끔한 이미지에 선한 캐릭터를 근래에 해왔다.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열정이 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타이밍에 이 작품 제안이 왔고, 웹툰을 먼저 봤다. 금혁수라는 캐릭터가 가진 매력에 반하게 됐다"며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사이코패스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 관해 "사이코패스 실제 영상을 찾아봤다. 특징이 눈을 굉장히 선명하게 뜨고 이야기하는 거더라. 눈을 많이 안 깜빡인다. 눈을 과하게 뜬다기보다는, 또렷하게 쳐다보고 이야기하고, 약간의 천진함을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운수 오진 날' 일부 회차를 먼저 공개한 유연석은 "큰 스크린에서 관객을 만나고, 상영 일정이 금방 매진되며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운수 오진 날이었다"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오는 11월 공개되는 '운수 오진 날'은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평범한 택시기사 이성민(오택)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 유연석을 태우고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여기에 아들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엄마 이정은(황순규)이 가세해 긴장감을 더한다.
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배우 송강호가 올해의 호스트가 되어 포문을 연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69개국 209편의 공식 초청작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을 포함한 269편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한국이 싫어서', 폐막작은 '영화의 황제'다.
부산=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유연석은 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CGV에서 진행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운수 오진 날' 특별 GV에서 "당시 의학 드라마를 촬영하고 그런 이미지들, 젠틀하고 말끔한 이미지에 선한 캐릭터를 근래에 해왔다.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열정이 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타이밍에 이 작품 제안이 왔고, 웹툰을 먼저 봤다. 금혁수라는 캐릭터가 가진 매력에 반하게 됐다"며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사이코패스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 관해 "사이코패스 실제 영상을 찾아봤다. 특징이 눈을 굉장히 선명하게 뜨고 이야기하는 거더라. 눈을 많이 안 깜빡인다. 눈을 과하게 뜬다기보다는, 또렷하게 쳐다보고 이야기하고, 약간의 천진함을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운수 오진 날' 일부 회차를 먼저 공개한 유연석은 "큰 스크린에서 관객을 만나고, 상영 일정이 금방 매진되며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운수 오진 날이었다"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오는 11월 공개되는 '운수 오진 날'은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평범한 택시기사 이성민(오택)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 유연석을 태우고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여기에 아들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엄마 이정은(황순규)이 가세해 긴장감을 더한다.
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배우 송강호가 올해의 호스트가 되어 포문을 연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69개국 209편의 공식 초청작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을 포함한 269편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한국이 싫어서', 폐막작은 '영화의 황제'다.
부산=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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