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현이 공 세 번 살아서 날아가던데요.” 팀 선배도 사령탑도 감탄한 ‘국대 마무리’ 라이징 패스트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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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이강철 감독과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차출된 투수 박영현의 쾌투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박영현은 슈퍼라운드 한일전에서 2이닝 세이브로 귀중한 팀 승리를 지켰다.
대표팀 벤치는 9회 초 기존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아닌 박영현을 그대로 올렸다.
박영현의 투구를 지켜본 소속팀 사령탑 이강철 감독은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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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이강철 감독과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차출된 투수 박영현의 쾌투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박영현은 슈퍼라운드 한일전에서 2이닝 세이브로 귀중한 팀 승리를 지켰다.
박영현은 10월 5일 중국 항저우 샤오싱 야구장에서 열린 일본과 슈퍼라운드 1차전에 8회 초 구원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영현은 1대 0으로 앞선 8회 초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2아웃을 잡은 박영현은 후속타자에게 2루타를 맞아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박영현은 상대 대타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실점을 막았다.
대표팀 벤치는 9회 초 기존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아닌 박영현을 그대로 올렸다. 멀티 이닝 소화에 나선 박영현은 선두타자 유격수 실책과 우전 안타로 무사 1, 2루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박영현은 연속 내야 땅볼 유도를 통해 병살타로 실점 없이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날 박영현은 최고 구속 156km/h가 찍히는 매서운 구위로 일본 타선을 압도했다.
박영현의 투구를 지켜본 소속팀 사령탑 이강철 감독은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 감독은 10월 5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박)영현이 공이 정말 좋아 보이더라. 여기서도 찍은 적이 없는 것 같은 구속이 나와서 놀랐다. 팀으로 돌아와서도 포스트시즌 때 156km/h를 다시 찍어주길 바란다”라며 미소 지었다.
후배 박영현의 대표팀 투구를 지켜본 김재윤도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5일 수원 KIA전에서 시즌 32세이브를 달성한 뒤 취재진과 만난 김재윤은 “대표팀 경기가 우리 팀 경기 전에 해서 지켜볼 수 있었다. (박)영현이 공이 한 세 번은 살아서 날아가더라(웃음). 진짜 대단한 공을 던진다고 느꼈다. 팀에서도 많은 공을 던지고 갔는데도 압박감이 큰 한일전 마운드에서 세이브를 달성한 게 대단하다. 어린 후배지만, 멘탈적으로 배울 게 많은 선수”라며 고갤 끄덕였다.
KT는 박영현 없이 잔여 경기 일정을 치르고 있다. 박영현 공백이 있었지만, KT는 시즌 막판 승부처에서 승리를 쌓으면서 리그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남은 4경기에서 2승만 거둔다면 사실상 2위 자리를 확정하는 분위기다.
김재윤은 “영현이가 빠진 게 큰 전력 공백이지만, 남은 불펜 투수들이 그 공백을 잘 메워준 덕분에 2위 자리를 잘 지킬 수 있었다. 특히 (이)상동이 공이 정말 좋아졌다. (손)동현이랑 같이 앞에서 잘 막아준 덕분에 영현이 빈자리가 안 느껴지는 듯싶다. 영현이까지 돌아온다면 우리 팀 불펜진도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을 정도다. 만약 포스트시즌에 2위로 올라간다면 휴식을 충분히 취하기에 다들 더 위력적인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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