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박은수, 분실카드 부정 사용 혐의 "아내 카드인 줄"

황서연 기자 2023. 10. 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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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전원일기'로 사랑 받은 배우 박은수가 분실카드 부정 사용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 OSEN에 따르면 박은수는 최근 분실카드 사용 사건에 연루돼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박은수를 한 주유소 주유기 카드 투입구에 꽂혀있던 카드를 습득해 사용한 혐의로 조사했다.

그러나 박은수는 언론을 통해 자신의 명의로 된 카드가 없어 아내 카드를 사용 중이며, 해당 카드가 아내의 것인 줄 알고 사용했다가 추후에 다른 사람 카드인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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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수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드라마 '전원일기'로 사랑 받은 배우 박은수가 분실카드 부정 사용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 OSEN에 따르면 박은수는 최근 분실카드 사용 사건에 연루돼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박은수를 한 주유소 주유기 카드 투입구에 꽂혀있던 카드를 습득해 사용한 혐의로 조사했다. CCTV 추적을 통해 박은수의 신변을 확인했다고.

그러나 박은수는 언론을 통해 자신의 명의로 된 카드가 없어 아내 카드를 사용 중이며, 해당 카드가 아내의 것인 줄 알고 사용했다가 추후에 다른 사람 카드인 것을 알았다. 이후 경찰에 신고하고 조사를 받았으며 사용한 비용을 모두 돌려줬다"라고 밝혔다. 피해자와의 합의도 마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분실 또는 도난된 타인의 신용카드 사용 시에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제70조 제1항이 규정한 신용 카드 부정 사용죄에 해당한다. 이 조항에 따르면 도난 당한 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를 판매하거나 사용한 자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박은수는 과거 부동산 사기, 영화 제작 투자 사기, 인테리어 비용 미지급 등으로 인해 2010년 사기죄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고, 이후 배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최근 '전원일기' 배우들이 재회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랃들'에 출연 중이며, 방송을 통해 80억원 규모의 재산을 날리고 기초수급자가 된 근황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STORY]

박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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