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패피’ 저격 나선다…르메르 만난 유니클로가 내놓은 옷은
이번 컬렉션은 편하고 실용적이면서도 시크하고 고급스러운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유니클로의 아티스틱 디렉터인 크리스토퍼 르메르는 이번 컬렉션을 ‘언제나 편하게 반겨주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여주는 좋은 친구와 같은 옷’이라고 정의했다.
기능성과 편안한 착용감의 라이프웨어에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아름다운 컬러감과 세련된 실루엣의 조화로 자연스러우면서도 시크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컬렉션을 대표하는 아이템은 패디드 코트, 램스울 니트 및 포근한 느낌의 플란넬과 후리스 소재로 만들어졌다.
여유롭고 매끄러운 실루엣과 깔끔한 라인의 조합으로 성별의 구분이 없는 이른바 ‘젠더리스’ 스타일을 선보인다.
특히 브라운과 러스트, 차콜과 그레이, 베이지와 오프 화이트를 중심으로 한 컬러 팔레트는 유니클로U의 기본적인 스타일을 구성한다.
여성 라인업의 저지 테일러드 재킷과 팬츠는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롤업된 재킷 소매 사이로 엿보이는 스트라이프 안감 디테일은 유니클로U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보여준다.
곡선 실루엣 소매가 특징인 브러시드 저지 터틀넥 T는 골지 소맷단과 밑단으로 포인트를 줘 우아한 느낌을 완성했다.
남성 아이템인 패디드 싱글 브레스트 코트와 짧은 기장의 패디드 볼륨 재킷은 정밀하게 계산된 라인을 보여주면서도 여유 있는 실루엣을 느낄 수 있어, 젠더리스로도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이다.
액세서리로는 클래식한 드로우 스트링 숄더백이 기존 제품보다 작은 사이즈로 출시되며,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인 백팩과 캐주얼한 미니 메신저 백도 함께 선보인다.
가격대는 니트 4만~8만원대, 아우터 7만~17만원대, 셔츠 4만원대 등으로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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