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연예대상 유력후보에 밝힌 속내 “독이 든 성배 같아”(공부왕찐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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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기안84가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히는 것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영상 속 홍진경은 기안84에게 "지난해 최우수상을 받았는데 대상만이 남아있다. 올해 대상 어떻게 예상하나"라고 물었다.
한편 기안84는 지난 9월 개최된 '제50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최우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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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웹툰작가 기안84가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히는 것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10월 5일 공개된 채널 '공부왕찐천재'에서는 홍진경이 기안84를 인터뷰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 속 홍진경은 기안84에게 "지난해 최우수상을 받았는데 대상만이 남아있다. 올해 대상 어떻게 예상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지금도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고 저는 그게 좀 무섭다. 유재석 형님같은 성인들이 받는 거 같지 않나. 내가 받을 깜냥이 아닌데. 왜나하면 난 좀 독이 든 성배 같다. 그거 받으면 나중에 뭘 해도 뭐라고 할 것 같다. 왜냐하면 나는 막 사는데 내가 뭐라고 저거까지 받는다고"라고 답했다.
"진짜 1도 욕심이 안 나나"라는 질문에는 "모르겠다. 주면 좋은데. 준다면 나쁘진 않다. 내가 뭐라고"라며 양가적인 감정을 털어놨다.
한편 기안84는 지난 9월 개최된 '제50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최우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MBC '나 혼자 산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등에서 활약해 MBC 방송연예대상의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공부왕찐천재'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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