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검사 '부적합' 건설기계 12만 대 육박

신익규 기자 2023. 10. 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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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정기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건설기계가 12만 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 7월까지 건설기계 정기검사 결과 부적합판정을 받은 건설기계는 모두 12만 1094대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건설기계 가운데 1만 4105대는 아직 재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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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정기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건설기계가 12만 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 7월까지 건설기계 정기검사 결과 부적합판정을 받은 건설기계는 모두 12만 1094대다.

연도별로는 △2019년 2만 9255대 △2020년 2만 7984대 △2021년 2만 5277대 △2022년 2만 4557대 △2023년 1-7월 1만 4021대다.

이 중 덤프트럭 부적합 판정이 4만 9147대로 전체 부적합 기종의 40.5%에 달했다.

이어 지게차 2만 1909대, 믹서트럭 1만 7565대, 타워크레인 2337대가 뒤를 이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건설기계 가운데 1만 4105대는 아직 재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민 의원은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건설기계가 건설 현장에 투입될 시 현장 작업자들은 물론 도로 위 안전까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사고예방을 위해 건설기계 안전 관리가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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