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뉴욕 지하철 총격범에 "종신형 x 10회"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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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무차별 총격을 저지른 남자에게 법원이 종신형을 10번 연달아 선고했습니다.
64살 프랭크 제임스는 작년 4월 아침 출근길 뉴욕 지하철 문이 닫히는 순간 연막탄 2개를 던져 넣은 뒤에 권총으로 32발을 발사하고 사람들과 섞여서 도망쳤습니다.
오늘 뉴욕연방 지방법원은 프랭크 제임스에게 당시 피해자 1명당 종신형 1번씩, 총 10번을 연달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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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무차별 총격을 저지른 남자에게 법원이 종신형을 10번 연달아 선고했습니다.
64살 프랭크 제임스는 작년 4월 아침 출근길 뉴욕 지하철 문이 닫히는 순간 연막탄 2개를 던져 넣은 뒤에 권총으로 32발을 발사하고 사람들과 섞여서 도망쳤습니다.
이 사건으로 5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10명이 다쳤지만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오늘 뉴욕연방 지방법원은 프랭크 제임스에게 당시 피해자 1명당 종신형 1번씩, 총 10번을 연달아 선고했습니다.
한 번만 선고해도 법적 효력이 있지만, 이렇게 해서 처벌 의지를 더 강하게 표현한 걸로 해석됩니다.
[브레온 피스/기소 검사 : 오늘 판결은 테러범들에게 명확한 메시지가 될 겁니다. 범죄를 저지르면 우리는 강력하게 중범죄로 처벌받게 하겠다는 겁니다.]
피고 측은 목숨을 빼앗을 생각이 없었고 실제 사망자도 없었다면서 18년 형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뉴욕 당국은 사건 이후 지하철과 역에 CCTV를 크게 늘렸지만, 불안감을 덜어내기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취재 : 김범주 / 영상취재 : 이상욱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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