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조선 수주량, 두달 연속 中에 밀려...선별 수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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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계 수주량이 두달 연속 중국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다만 이는 한국이 넉넉한 일감으로 선별 수주에 나선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 중 한국은 12만CGT(4척·6%)를 수주해 153만CGT(62척·82%)를 수주한 중국에 크게 밀렸다.
한국 조선업계의 월별 누적 수주가 중국에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한국이 선별 수주에 집중해 나타난 현상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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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선가지수 175.38p...작년대비 13.26p 상승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국 조선업계 수주량이 두달 연속 중국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다만 이는 한국이 넉넉한 일감으로 선별 수주에 나선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6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86만CGT(표준선 환산톤수·71척)로, 지난해 동월 대비 59% 감소했다. 이 중 한국은 12만CGT(4척·6%)를 수주해 153만CGT(62척·82%)를 수주한 중국에 크게 밀렸다.
올해 1~9월 전 세계 누적 수주는 3014만CGT(1196척)로 지난해 같은 기간 3916만CGT(1525척) 대비 23% 감소했다.
한국과 중국의 누적 수주 실적은 각각 742만CGT(168척·25%), 1799만CGT(726척·60%)였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 2% 줄어들었다.
한국 조선업계의 월별 누적 수주가 중국에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한국이 선별 수주에 집중해 나타난 현상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선박 가격을 의미하는 신조선가지수는 175.38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26포인트 상승했다. 선종별 가격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억650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이 1억28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 2억3000만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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