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 임·단협 또 결렬…노조, 조정 신청 나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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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또다시 결렬됐습니다.
오늘(6일) 포스코 노사에 따르면 회사와 노조 양측은 어젯밤까지 교섭에 임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포스코 내 복수노조 중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8월 23일 20차에 걸친 임단협 협상 끝에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가 지난달 21일부터 교섭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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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또다시 결렬됐습니다.
오늘(6일) 포스코 노사에 따르면 회사와 노조 양측은 어젯밤까지 교섭에 임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포스코 내 복수노조 중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8월 23일 20차에 걸친 임단협 협상 끝에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가 지난달 21일부터 교섭을 재개했습니다.
포스코는 협상에서 기본급 16.2만 원 인상, 일시금 600만 원 지급 등을 최종안으로 제시한 반면, 노조는 애초부터 제시한 기본급 13.1% 인상, 조합원 대상 자사주 100주 지급 등의 요구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관계자는“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급감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조속한 타결을 위해 예년 대비 높은 임금인상률을 제시했다"며, "직원 평균 인상률은 5.4% 수준이며, 가장 낮은 직급인 사원급 직원들의 인상률은 약 7.2%에 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노조 관계자는 "경영진은 스톡그랜트 제도로 수억원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상여금 명목으로 받으며 자기들 이익만 취했다"며 "그런 차원에서 조합원들에게도 기본급 인상과 자사주 지급이 필요한데 회사측 제시안은 노조 요구안과 비교해 미흡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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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민수 기자 (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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