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네덜란드 왕립연구소와 자율주행 연구 협력

박세준 2023. 10. 6. 1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네덜란드 왕립 응용과학연구소 TNO와 '커넥티드 자율주행 기술 검증·실증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1932년에 설립된 TNO는 약 3400명의 연구 인력이 자율주행을 포함해 에너지, 국방, 첨단산업 등 국가 차원의 연구를 하는 곳이다.

공단은 TNO와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안전연구원 내 자율주행 실험도시인 케이시티(K-City)에서 실제 도로와 가상환경을 접목한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네덜란드 왕립 응용과학연구소 TNO와 ‘커넥티드 자율주행 기술 검증·실증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1932년에 설립된 TNO는 약 3400명의 연구 인력이 자율주행을 포함해 에너지, 국방, 첨단산업 등 국가 차원의 연구를 하는 곳이다. 유럽연합(EU) 주도의 커넥티드 자율협력주행 모빌리티(CCAM) 안전성 평가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엄성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원장(왼쪽)과 네덜란드 왕립 응용과학연구소(TNO) 최고경영자(CEO)인 챠크 친아소이가 5일 경기 화성시 경기도 자동차안전연구원 2층 회의실에서 ‘커넥티드 자율주행 기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공단은 TNO와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안전연구원 내 자율주행 실험도시인 케이시티(K-City)에서 실제 도로와 가상환경을 접목한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자율주행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커넥티드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객관적인 안전성 검증을 위한 물리‧가상환경 평가 프로세스를 상호 공유한다.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공동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K-City의 기능과 활용성을 강화해 국제협력 사업을 도출하고 이를 계기로 K-City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 관련 기업이 적극적으로 유럽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