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컴퍼니 이민봉 대표, FLY ASIA 2023서 ‘신플’ 성공 노하우 공개

스페셜 세션 ‘V:Launch@Fly Asia’
부산지역 스타트업 대표기업으로 참여
AI기반 신발제조 플랫폼 ‘신플’ 노하우 공개

‘V:Launch@Fly Asia’ 유니콘 토크쇼에 참여한 크리스틴 컴퍼니 이민봉 대표(왼쪽에서 두번째) [크리스틴 컴퍼니 제공]

국내 대표 슈즈테크 기업 ‘크리스틴 컴퍼니’의 이민봉 대표가 지난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아시아 창업 박람회 ‘FLY ASIA 2023’의 스페셜 세션에 부산지역 대표 스타트업으로 참여해 성공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 대표는 ‘유니콘 토크쇼’에 참석해 국내 유일의 신발제조 플랫폼인 ‘신플(SINPLE)’을 소개하고, 단시간 국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 성공 노하우를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9년 설립한 크리스틴 컴퍼니는 부산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으로, 기존 아날로그 방식 신발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이룬 신발제조 솔루션 ‘신플’과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크리스틴’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와 아주IB의 지속적인 투자를 중심으로 부·울·경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 부산연합기술지주 등으로부터 연속으로 프리A 시리즈 투자를 받았고,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의 신발제조 솔루션 ‘신플’은 지난 1월 정식 출시 후 패션 브랜드와 기업들의 신발 디자인 기획부터 신발 제조공장 매칭, 제조, 검수, 물류까지 신발 제작의 모든 과정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온라인 기반 신발제작 플랫폼이다. 30년 동안 고착화된 오프라인 위주의 신발제조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단축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현재 한국 대표 패션 대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이 대표는 “국내 대표 신발제조 산업지역인 부산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으로 기존 산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지역상생을 통해 성장한 만큼 부산 기업 대표로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와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부산지역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슈즈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