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온돌' 하동 칠불사 아자방, 국가민속문화유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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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전통을 이어온 경남 하동군 화개면 칠불사 '아자방 온돌'이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6일 '하동 칠불사 아자방 온돌'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아자방 온돌은 우리나라 전통 온돌문화와 선종사찰의 선방이 결합된 독특한 문화유산으로, 신라 때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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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현존하는 사례 중에서 희소성 매우 높아"
천년 전통을 이어온 경남 하동군 화개면 칠불사 '아자방 온돌'이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6일 '하동 칠불사 아자방 온돌'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아자방 온돌은 우리나라 전통 온돌문화와 선종사찰의 선방이 결합된 독특한 문화유산으로, 신라 때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지리산 반야봉 남쪽 자락에 위치한 칠불사는 대한불교조계종 1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관리를 받는 말사로, 1세기경 가락국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출가해 성불했던 암자인 칠불암이 이어진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칠불사 경내에 있는 '아자방(亞字房)'은 참선을 수행하는 선방(禪房)으로 방 안 네 귀퉁이를 바닥면 보다 한 단 높게 구성함으로써 '亞' 모양의 평면을 이룬 방 전체에 구들을 놓아 만든 독특한 형태의 온돌방이다.
문화재청은 "불교사와 건축사 등에서 학술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고, 현존하는 사례 중에서도 희소성이 매우 높아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가치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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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구병수 기자 leesak03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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