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유재석·전현무 제치고 올해 '대상' 수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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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본명 김희민)가 강력한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소감을 밝혔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나 혼자 산다' 등으로 종횡무진하고 있는 기안84에게 홍진경은 "올해 대상은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의견을 물었다.
현재 기안84와 함께 강력한 대상 후보로 꼽히고 있는 전현무 역시 그를 의식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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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본명 김희민)가 강력한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소감을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공부와 찐 천재 홍진경'에는 '서로 초면인 홍진경과 기안84의 대담한 인터뷰 (최초 고백, 연예대상)'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나 혼자 산다' 등으로 종횡무진하고 있는 기안84에게 홍진경은 "올해 대상은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의견을 물었다.
기안84는 "지금도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대상이) 조금 무섭다. 유재석 형님같은 성인들이 받는거 같다. 내가 받을 깜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독이든 성배같다. 받으면 나중에 뭘 해도 뭐라고 할 것 같다. 나는 막 사는데 내가 뭐라고 저거까지 받냐"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홍진경이 "정말 하나도 욕심이 안 나냐"면서 재차 질문했자 기안84는 "모르겠다. 주면 좋은데. 준다는데 나쁘지는 않다"라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웹툰 '노병가'로 데뷔한 기안84는 '패션왕', '복학왕' 등을 연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6년부터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하며 예능인으로서 활약 중이다.
수더분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그는 최근 여행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를 통해 대체불가한 캐릭터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지난 9월 기안84는 제50회 한국 방송대상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나 혼자 산다'로 개인상 부문 최우수 예능인상을 수상하며 이번 연예 대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기안84와 함께 강력한 대상 후보로 꼽히고 있는 전현무 역시 그를 의식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달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는 바닷물을 찍어 맛보는 등 특이한 행동을 했다.
전현무의 행동에 패널들은 "혹시 기안84를 견제하냐"라며 농담하기도. 이에 기안84가 "형이 날 따라 할 정도로 지금 다급하냐"라고 질문하자 전현무는 "네 위치가 그 정도"라며 인정하는 태도를 보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채널 '공부와 찐 천재 홍진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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