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양자컴퓨터 등장 기대감…우리넷 등 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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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양자컴퓨터와 설계 방식이 다른 새로운 양자컴퓨터가 우리나라 연구진의 주도 하에 개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증시에서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이들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새로운 방식의 양자컴퓨터가 우리나라 연구진의 주도 하에 개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또 개별 큐비트의 크기가 1㎚(나노미터) 이하, 즉 가장 작은 크기의 큐비트를 이용해 양자집적회로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큐비트 플랫폼과 차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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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기존 양자컴퓨터와 설계 방식이 다른 새로운 양자컴퓨터가 우리나라 연구진의 주도 하에 개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증시에서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우리로는 전일 대비 483원(29.78%) 오른 2105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피피아이(29.84%), 엑스게이트(28.37%), 코위버(12.80%), 텔레필드(11.34%), 우리넷(9.35%) 등 대부분의 양자암호 테마주들이 동반 강세다.
이들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새로운 방식의 양자컴퓨터가 우리나라 연구진의 주도 하에 개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기초과학연구원(IBS)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양자나노과학 연구단장 연구팀은 일본, 스페인, 미국 연구팀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고체 표면 위 단일 원자의 전자스핀을 이용하는 새로운 양자 플랫폼을 제시하고, 3개의 전자스핀으로 '복수 큐비트(양자비트)' 시스템까지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시된 플랫폼은 큐비트 간 정보 교환을 원자 단위에서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개별 큐비트의 크기가 1㎚(나노미터) 이하, 즉 가장 작은 크기의 큐비트를 이용해 양자집적회로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큐비트 플랫폼과 차별화된다. 기술이 상용화할 경우 훨씬 가볍고 작은 양자컴퓨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자컴퓨터는 양자역학의 고유 특성인 중첩과 얽힘을 이용해 한 번에 많은 정보를 통시에 처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존 슈퍼컴퓨터보다 수백만배 이상 빠른 문제 해결로 미래 산업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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