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문회 위원들 "이균용 임명동의안 압도적 부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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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균용 대법원장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이 오늘 임명동의안 표결에서 압도적 부결표를 던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위원들은 "대법원장은 그 어느 공직 후보자보다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자질을 갖춰야 한다"면서 "오늘 임명동의안, 압도적이고 단호한 인준 부결을 요청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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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균용 대법원장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이 오늘 임명동의안 표결에서 압도적 부결표를 던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법관 생활 30여년 한 사람이 자기 재산 10억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재산신고를 어떻게 해야되는지도 몰랐다"고 한다며 "국민 법감정과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족회사의 편법과 탈법적 운영도 잘 몰랐다. 자녀가 해외 영주권을 언제 땄는지도 몰랐다"고 한다며 "자기 주변의 모든 걸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사법부 전체를 아울러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냐"며 반문했습니다.
위원들은 "대법원장은 그 어느 공직 후보자보다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자질을 갖춰야 한다"면서 "오늘 임명동의안, 압도적이고 단호한 인준 부결을 요청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대법원장 인준 부결 사태가 벌어지게 되면 그로 인한 책임은 인사검증조차 제대로 못한 윤석열 대통령 자신에게 있다"면서 "국회 탓할 생각은 사석에서조차 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남호 기자(nam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094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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