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MBC, 노골적 김태우 낙선운동…민주당 선거운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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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6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MBC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노골적 낙선운동을 하고 편파보도를 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문제는 긴 분량 대부분이 국민의힘과 김태우에 대한 악의적이고 편파적인 내용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MBC 제3노조까지 나서 공영방송 MBC가 379만 구독자가 있는 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 후보에게 불리한 동영상을 제작해 유포하고 있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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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범 이밝음 노선웅 기자 =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6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MBC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노골적 낙선운동을 하고 편파보도를 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MBC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9월29일과 10월3일 이틀 간 김 후보를 비난하는 내용으로 가득 찬 11시간짜리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했다"며 "추석 당일인 9월29일 업로드된 핫이슈 플레이 동영상 분량은 11시간 55분, 10월3일 업로드된 핫이슈플레이 동영상 분량은 11시간30분이나 된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문제는 긴 분량 대부분이 국민의힘과 김태우에 대한 악의적이고 편파적인 내용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MBC 제3노조까지 나서 공영방송 MBC가 379만 구독자가 있는 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 후보에게 불리한 동영상을 제작해 유포하고 있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TV보다 유튜브를 통해 뉴스를 접하는 시청자가 더 많다는 점을 이용해 MBC가 신종 민주당 선거운동에 발 벗고나선 것"이라며 "MBC가 공정성, 정치적 중립성을 무시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MBC 등 언론사가 유튜브를 통해 방송하는 영상에 대해 전혀 심의하지 않는 방통위의 직무태만 또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불공정 편파방송을 모니터링 해야할 방심위 본연의 책임을 방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무총장은 "어제(5일) 방심위와 선거방송심의위에 이의신청을 했으며, 선거 관련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선거일 전에 신속히 심의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명백한 편파, 불공정 보도에 대해서는 시청자 이의제기가 없더라도 방심위 차원에서 철저히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갖출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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