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열리는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 포인트는

이지민 2023. 10. 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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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7일 오후 1시~9시 30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을 개최한다.

행사의 백미는 오후 8시부터 30분간 진행되는 한국팀(㈜한화)의 피날레 불꽃쇼다.

 ㈜한화는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드론 400여대를 활용한 불꽃드론쇼를 선보인다.

 7일 한화 계열사들의 홍보부스가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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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폴란드 3개국 참가
수면 위에서 드론 400여대 활용

㈜한화가 7일 오후 1시~9시 30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폴란드 3개국이 참가한다.

올해 불꽃축제 주제는 ‘다채로운 색깔로 내일의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밝은 미래(Lights of Tomorrow)’다. 중국팀(SUNNY)이 오후 7시 20분 ‘현실로 이뤄지는 꿈’, ‘희망찬 내일’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작품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서 폴란드팀(SUREX)이 오후 7시 40분 ‘희망의 빛으로 가득 찬 눈부신 세상’이라는 메시지를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세계불꽃축제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폴란드팀은 다양한 불꽃 기술을 웅장한 음악에 맞춰 연출할 예정이다.

2022년 서울세계불꽃축제. ㈜한화 제공
행사의 백미는 오후 8시부터 30분간 진행되는 한국팀(㈜한화)의 피날레 불꽃쇼다. ㈜한화는 ‘Moonlight – 달빛 속으로’라는 테마에서 ‘빛’을 모티브로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불꽃쇼를 선보인다. 불꽃쇼의 시작과 피날레를 장식할 대형 타상불꽃과 배경음악인 ‘Feeling Good’의 가사와 리듬에 맞춰 연출되는 글자 불꽃이 연출된다. 원효대교에서 펼쳐지는 금빛 ‘나이아가라 불꽃’이 수면으로 흘러내리며 가을밤의 낭만을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불꽃드론 연출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한화는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드론 400여대를 활용한 불꽃드론쇼를 선보인다. 이번 불꽃드론은 수면 위에서 펼쳐지는 불꽃쇼로, 수면 위 ‘불꽃과 동시에 발사된 가장 많은 무인항공기’의 기록을 세우며 불꽃축제의 웅장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역시 마포대교에서 한강철교까지 확장된 불꽃 연출 구간에서 불꽃쇼가 진행된다. 이번 불꽃축제는 가장 많은 바지선(barge)이 투입된다.

사전 행사로 6일 미디어아트 작가 래픽 아나돌의 전시가 예정돼 있다. 7일 한화 계열사들의 홍보부스가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운영된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등 총 5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홍보부스에서는 시민 참여형 게임과 경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화는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축제 특성을 고려해 한화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한 질서유지 및 안전 인력을 지난해 대비 16% 증원한 3400여명으로 확대 편성했다. 국내 최초로 관람객 밀집도 측정이 가능한 전용 ‘안전관리 앱’을 개발해 인파가 고르게 분산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지원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한화는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와 불꽃축제 전용 앱 ‘오렌지플레이’에서도 여의도 불꽃쇼를 실시간 방송한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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