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전환 도와드려요"…기업들 돕는 '이 서비스' 뜬다

기업들, 분야 관계없이 '디지털 전환' 확대나서
업무 자동화 및 효율화 지원…B2B 솔루션 주목

[서울=뉴시스] 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성패를 가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기업들은 분야 관계없이 DX를 핵심성장 축으로 설정해 관련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교육청 직원들이 사무실 외부에서 업무를 보는 모습.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성패를 가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기업들은 분야 관계없이 DX를 핵심성장 축으로 설정해 관련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다만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시스템과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쉽지 않은 기업들을 위해, 업무 자동화 및 효율화를 지원하는 B2B(기업 대 기업) 솔루션들이 주목 받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시니어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케어닥'은 간병인 관리와 매칭, 정산, 청구 등 간병 보험의 복잡한 업무 과정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B2B 솔루션 '케어 인슈어런스'를 출시했다. '케어 인슈어런스'는 케어닥이 자체 개발한 간병 보험 운용 시스템으로, 간병인 정산금액 및 보험사 청구 금액과 같은 회계 데이터를 자동으로 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전화나 팩스, 이메일 등 인력을 통해 수기로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디지털 전환을 통해 간병 보험 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객들이 간병인특약서비스를 통해 지원받은 내용과 기타 이력 사항들을 통계화해 관리할 수 있어 최대 30%의 업무량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온라인 연계 투자 금융사 '어니스트펀드'는 AI 기반의 종합 여신 솔루션 '렌딩 인텔리전스'를 금융기관 전용 B2B 솔루션 모델로 상용화한다. 어니스트펀드가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렌딩 인텔리전스'는 대출에 대한 모든 정보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자동학습, 분석하고 실행하는 종합 시스템이다.

이번 상용화는 시장환경 모니터링과 분석 등의 기능을 새롭게 더해 타 금융기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구축, 공급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기관별 데이터 유형에 맞는 커스터마이징 및 AI를 통한 자동 재학습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웹케시가 운영하고 있는 자사 상품 통합 자금 보고서 '웹케시대시보드'는 최근 이상 거래 감지 시스템(FDS)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기업과 계열사, 해외 지사 등 복수 사업장의 전체 실자금 현황을 한 화면에서 보고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는 웹케시대시보드는 자금 현황 파악에 대한 경영진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맞춤형 구축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CEO, CFO 등 경영진이 자동 업데이트되는 맞춤형 자금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사용자별 조회 권한 지정 기능으로 강력한 내부 통제를 통해 자금 흐름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예·적금 대출상환 현황이나 투자자산 현황 등 금융 및 비금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경영진의 투자와 자본조달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실무자 또한 자금 보고서 작성 관련 수작업을 자동화해 필요한 데이터만 취합된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다. 거래 은행 및 자금관리 시스템(CMS)이 상이하더라도 복잡한 내부 시스템 개발 없이 API 연동만으로 모든 계열사의 자금과 투자 현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기능을 포함한 FDS 기능 고도화를 완료해 더욱 안전한 자금 관리를 지원한다.

비즈플레이는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해 기업 비용 관리 과정을 스마트폰과 PC로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AI 기반의 업무 자동화를 통해 기존의 비생산적이던 경비지출관리 업무를 간소화 할 수 있는 비즈플레이는 국내 17개 전 카드사를 연결해 법적 증빙 효력 보장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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