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 126억 규모 공급계약…中시장 공략 박차

김경택 기자 2023. 10. 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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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S(신경자기치료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Xulan은 2002년 설립된 중국 최대 재활 의료기기 제조사의 자회사다.

고은현 리메드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내 최대 재활의료기기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와 영업망을 활용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한 현지의 다양한 영업채널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망을 확보, 수익성 개선과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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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전자약 전문기업 리메드는 중국 최대 재활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자회사인 Xulan(슐란)과 TMS(경두개자기자극기)·NMS(신경자기치료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Xulan은 2002년 설립된 중국 최대 재활 의료기기 제조사의 자회사다. 이번 리메드와의 계약 규모는 5년 최소구매수량(MOQ) 기준 약 126억원이다.

리메드는 강력한 자기장을 활용해 비침습적 방법으로 뇌 재활, 통증 치료하는 의료기기를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이번 계약 대상 제품에 주력 제품인 뇌 질환 치료용 TMS와 만성통증 치료용 NMS 등이 포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국 의료기기시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급성장 중이지만 수입 제품에 대한 높은 인허가 관문과 수입산 의료기기 제한 정책을 적용해 많은 의료기기 업체들이 성과 창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리메드는 현지 제조업체에서 직접 생산해 비용을 절감하는 현지생산방식(SKD)을 통해 불리한 인허가 장애물(허들)을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고은현 리메드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내 최대 재활의료기기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와 영업망을 활용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한 현지의 다양한 영업채널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망을 확보, 수익성 개선과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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