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업계·연구기관과 IPEF 대응 방향 논의

차대운 2023. 10. 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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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제5차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민관 전략회의'를 열고 경제 단체, 업종별 협회, 분야별 연구기관 등과 최근 IPEF 협상 동향을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 4개 경제 단체와 자동차산업협회·철강협회 등 8개 협회·단체, 대외경제정책연구원·산업연구원 등 4개 연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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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민관전략회의…통상본부장 "우리 기업에 더 많은 교역 기회"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제5차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민관 전략회의'를 열고 경제 단체, 업종별 협회, 분야별 연구기관 등과 최근 IPEF 협상 동향을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 4개 경제 단체와 자동차산업협회·철강협회 등 8개 협회·단체, 대외경제정책연구원·산업연구원 등 4개 연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 5월 타결된 공급망 협정(필러2)에 이어 무역(필러1)·청정 경제(필러3)·공정 경제(필러4) 분야 협상에서도 참여국들이 연내 성과 도출을 위해서 집중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협상 최종 결과물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분야별 협상 세부 내용을 민간과 공유하고 이에 대한 각 기관의 의견을 들었다.

안 본부장은 "오늘 회의에 참석한 기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IPEF 협상 마지막까지 적극적이고 건설적으로 참여해 우리 기업 등 경제 주체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투명한 환경에서 더 많은 교역 및 투자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PEF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주도로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했으며, 미국과 한국, 일본, 호주,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브루나이, 뉴질랜드, 피지 등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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