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영·이경재·김세훈·류동혁, 3분기 체육기자상

후보작 12건 심사…수상작 4건
23일 한국프레스센터서 시상

[서울=뉴시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정세영 문화일보 기자, 이경재 YTN 기자, 김세훈 경향신문 기자, 류동혁 스포츠조선 기자가 2023년 3분기(7월1일~9월30일) 체육기자상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2023.10.06. (사진=한국체육기자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체육기자연맹은 정세영 문화일보 기자, 이경재 YTN 기자, 김세훈 경향신문 기자, 류동혁 스포츠조선 기자가 2023년 3분기(7월1일~9월30일) 체육기자상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연맹은 지난 5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체육기자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33개 회원사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작 12건을 두고 심사했다. 심사위원 5명이 보도 2건, 기획 2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보도 부문에서는 정세영 기자와 이경재 기자가 체육기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기자는 7월11일 '[단독] SSG 2군 '야구배트 폭행' 파문…폭력의 악순환' 기사를 보도했다. 이 기자는 8월22일과 30일 '[단독] '테니스협회장의 전횡…곳곳에 배임 의혹도', '[단독] 대한테니스협회장 배임 의혹, 조사 착수' 소식을 전했다.

기획 부문에서는 김세훈 기자와 류동혁 기자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김 기자는 7월13일부터 '[단독] 축구판 블랙 커넥션' 10편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류 기자는 지난 8월 'KCC 농구단 연고지 이전' 관련 기획 기사를 4차례 게재했다.

양종구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은 "3분기에도 좋은 기사들이 많이 나왔다.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연맹은 체육 기자들이 현장을 누비며 양질의 기사를 쓰고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다. 오는 12월 체육 기자의 밤 등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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