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국내 대회에 올 때마다 많은 응원에 힘을 받아요"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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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여주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2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박성현이 올해 첫 국내 라운드에서 공동 66위(5오버파)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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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5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여주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2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박성현이 올해 첫 국내 라운드에서 공동 66위(5오버파)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박성현은 1라운드 경기 후 간단한 인터뷰에서 "오늘 전체적으로 티 샷, 아이언, 퍼트까지 전체적으로 조금씩 안 맞았다"고 아쉬워하며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해서 연쇄적으로 그런 것 같다. 힘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후반 17번홀(파4) 더블보기에 대해 박성현은 "티 샷이 나무 밑에 있어서 그린을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세 번째 샷에 올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캐디와 어느 쪽으로 레이업을 할지 의논했고, 12번홀 페어웨이 쪽으로 레이업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성현은 "거리가 잘 남았고, 탄도 높은 슬라이스 샷을 치면 그린에 올라가겠다고 생각했다. 상상한 대로 잘 쳤는데, 퍼트가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7.9m 거리에서 3퍼트가 나왔다.
박성현은 둘째 날 2라운드에 대해 "한달 만에 경기라 감이 떨어져서 그런지, 오늘 스윙 문제가 좀 있었다. 좋지 않은 버릇이 있는데, 그 버릇이 나오면서 구질이 좋지 않았다. 오늘 스윙을 좀 잡고 내일은 차근차근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평일임에도 많은 팬들이 박성현 프로를 보기 위해 코스를 찾았다. 이에 대해 박성현은 "감사하다. 국내 대회에 올 때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힘을 받는 거 같다. 남은 경기에서 잘해서 팬 분들의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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