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PGA 한국 선수 연속 우승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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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김효주다.
김효주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어센던트 LPGA(총상금 1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 단독 선두로 나섰다.
같은 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더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 달러)에선 한국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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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김효주다.
김효주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어센던트 LPGA(총상금 1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효주는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 소피아 가르시아(파라과이), 후유상(대만) 등 2위 그룹을 2타차로 제쳤다. LPGA투어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김효주는 올해는 우승이 없다. 준우승 2회에 3위와 4위도 한 차례씩 맛봤지만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김효주의 마지막 LPGA투어 우승은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이다.
올 시즌 LPGA투어 그린 적중률(74.4%)과 평균타수(69.790) 부문 1위를 달리는 김효주가 우승 경쟁의 불을 당긴 비결은 퍼트다. 김효주는 1라운드에 그린을 8번이나 놓쳤으나 단 21개의 퍼트 만으로 18홀을 마쳤다. 올해 김효주의 18홀 평균 퍼트 수는 29.47개다. 벙커에 티샷이 빠져 보기를 범한 11번 홀(파3)이 유일한 흠이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효주와 함께 신지은이 3언더파 68타 공동 7위로 상위권에 포함됐다. 신지은은 2016년 이 대회에서 LPGA투어 첫 승을 맛봤다. 직전 대회인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다.
추석 연휴에 신인 유해란이 데뷔 후 첫 승하며 한국 선수의 무승 악연 끊었고 김효주, 신지은이 이번 주 우승도전을 시작했다. 이 대회 이후엔 중국,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에서 대회가 열리는 아시안 스윙이 있어 한국 선수의 우승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아시안 스윙엔 미국 국적 선수가 적게 출전하는 편이다.
같은 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더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 달러)에선 한국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김주형과 임성재, 김시우가 나란히 불참한 가운데 노승열이 2언더파 70타 공동 65위로 최고 성적이다. 김성현과 강성훈은 1오버파 73타, 이경훈은 3오버파 75타로 100위 밖으로 밀렸다. 1라운드 선두는 8언더파 64타 체슨 해들리(미국)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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