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로보틱스, 상장 하루 만에 하락… 두산그룹株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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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힌 두산로보틱스가 상장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새로운 로봇 대장주로 등극한 두산로보틱스는 상장 첫날 공모가의 두 배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며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핵심 자회사인 두산로보틱스의 상장으로 두산그룹주도 약세를 보인다.
전날 두산로보틱스의 모회사 두산은 전 거래일 대비 19.4% 급락한 9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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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힌 두산로보틱스가 상장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모회사인 두산 주가도 연이틀 약세다.
이날 오전 10시 42분 기준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78%) 내린 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두산로보틱스는 공모가 대비 97.69% 올라 거래를 마쳤다.
새로운 로봇 대장주로 등극한 두산로보틱스는 상장 첫날 공모가의 두 배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며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앞서 두산로보틱스는 일반 공모청약에서 30조원이 넘는 뭉칫돈이 몰리며 흥행한 바 있다.
핵심 자회사인 두산로보틱스의 상장으로 두산그룹주도 약세를 보인다. 두산은 전 거래일 대비 2300원(2.51%) 하락한 8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우선주인 두산우, 두산2우B도 각각 2.72%, 1.30%씩 내렸다.
통상 주력 자회사가 상장하면, 모회사에도 해당 자회사의 기업 가치가 중복으로 계산되는 ‘더블 카운팅’ 우려가 커진다. 이에 모회사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전날 두산로보틱스의 모회사 두산은 전 거래일 대비 19.4% 급락한 9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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