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아시아·유럽·미국 ‘종횡무진’…글로벌 수주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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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일본·스페인·미국 등에서 열리는 글로벌 콘퍼런스에 잇따라 참가하며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
글로벌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존림 대표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를 현장에서 진두지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존림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영업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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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ADC 전문 바이오 기업 등과 적극적 네트워킹 예고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일본·스페인·미국 등에서 열리는 글로벌 콘퍼런스에 잇따라 참가하며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 글로벌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존림 대표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를 현장에서 진두지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재팬 2023’에 참가한다. 바이오 재팬은 1986년 시작된 아시아를 대표하는 바이오 콘퍼런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재팬에서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다양한 제약사들과의 미팅을 통해 잠재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12일에는 세미나 발표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DMO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바이오 재팬에서는 케빈 샤프(Kevin Sharp) 글로벌 세일즈 담당 전무와 데이빗 킹(David King) 무균충전팀장이 ‘바이오 제조의 우수성: CDMO 파트너십을 통한 복잡성 간소화 및 효율적 전환’(Biomanufacturing Excellence: Streamlining Complexities and Transitioning with Efficiency Through CDMO Partnership)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또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CPHI 2023’에 참여한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한층 더 높이고 고객사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CPHI는 해마다 유럽의 주요 국가에서 돌아가며 개최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대표 행사다. 지난해에는 전세계 170여개국 2500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4만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도 유사한 규모의 관람객이 행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부터 해마다 CPHI에 참가해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 후원기업으로 참여한다. 행사 기간 중 대규모 부스를 설치하고 글로벌 CDMO 기업으로서의 생산능력과 서비스를 알릴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PHI에서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와 수주 계약 체결,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진행해 영업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CPHI에는 존림 대표가 직접 참여해 고객사 미팅 등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존림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영업을 총괄하고 있다. CPHI 현장에서 글로벌 수주전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월드 ADC 2023’에도 참가한다. 글로벌 빅파마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바이오 기업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또 11월11일부터 16일까지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BMWS’(Biomanufacturing World Summit)‘에도 참여한다. BMWS는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관련한 내용에 집중하는 행사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프로세스 인터내셔널‘과 홍콩에서 개최된 ’CITIC CLSA 투자자 포럼‘ 등에 참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와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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