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양자컴퓨터 테마주?…우리로·피피아이·엑스게이트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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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자컴퓨터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정부출연연구소인 기초과학연구원(BIS) 양자나노과학 연구진이 신개념 양자컴퓨터 플랫폼을 개발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존 양자컴퓨터와 설계 방식이 다른 새로운 양자컴퓨터 플랫폼을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것이다.
세계 각국이 초전도체(전기 저항이 없는 상태), 이온트랩(이온을 가둬놓는 방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큐비트를 만들어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도전하는 가운데 국산 기술로 큐비트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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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자컴퓨터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정부출연연구소인 기초과학연구원(BIS) 양자나노과학 연구진이 신개념 양자컴퓨터 플랫폼을 개발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피피아이와 우리로, 엑스게이트는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각각은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2105원, 2850원, 4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케이씨에스(23.85%), 코위버(17.06%), 드림시큐리티14.98%) 등 다른 양자암호 관련주도 급등하고 있다.
전날 IBS는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양자나노과학 연구단장(이화여대 석좌교수) 연구팀은 원자의 전자 스핀(자전)을 이용한 새로운 방식의 큐비트(양자비트) 개념을 제시하고, 시스템 구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존 양자컴퓨터와 설계 방식이 다른 새로운 양자컴퓨터 플랫폼을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이날 게재된다.
세계 각국이 초전도체(전기 저항이 없는 상태), 이온트랩(이온을 가둬놓는 방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큐비트를 만들어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도전하는 가운데 국산 기술로 큐비트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나온 큐비트 중 가장 작아 작은 공간에 집적회로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가져 양자컴퓨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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