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후보자 앉으세요! 앉으세요!" 김행 퇴장 직전 무슨 일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10월 5일 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소셜홀딩스 32.20% 맞습니까? 배우자 20.74, 후보자 19.58 맞습니까?"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맞습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OOO의 22.47%를 보유한 이분의 명의는 누구입니까 김OO씨입니까?"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그건 제가 밝힐 수 없습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유OO씨입니까? 사위죠?"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밝힐 수 없습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위 또는 따님의 보유 지분으로 우호적 지분을 확보해서 2013년에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분명히 위증이면 저도 법적조치하겠고요. 딸과 사위 통해서 위키트리 소셜뉴스 재산을 부당하게 은닉하거나 상속할 의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식거래 내역과 지분구조 달라고 한 겁니다 아침부터 계속 말씀드렸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소명하지 않으시면, 따님이 일단 2012년에 만 28세에 7천 주를 보유하셨다고 했어요. 그리고 다른 주식을 매각했다고 했습니다. 2018년 소셜뉴스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7천 주를 또 샀습니다. 그렇습니까? 이거 거래내역 명확하게 밝혀주셔야 돼요 따님과 관련된 것, 7천 주를 매각하지 않았다면 얼만큼 보유하고 계신지 밝혀주셔야 됩니다."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그때 매각, 백지신탁 때 매각할 때 그것이 주식으로 전환돼서 전부 다 매각했습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따님의 주식거래내역 현황, 지분구조 밝혀주시라고요."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저도 그것을 딸한테 설득하고 있는데 딸이 원하지 않습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니 회사내 지분구조 있잖아요. 따님의. 이거 분명히 고발되면 법적조치 당하실 겁니다."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그러면 제가."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너무 심각한 문제예요."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그러면 고발하세요."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따님이 7천 주를 갖고 계세요, 만약 7천 주만 2018년 당시에 10만 원씩만 계산해도 7억입니다."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그때 어떻게 10만 원이 됩니까?"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세금증명서 내셨어요?"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저희는요 단 1원도 불법적인 것 없습니다. 어떻게 안 냈다고 그렇게 단정을 하세요?"
<자료를 안 냈어요 요구했는데. 세목별 세금 납부내역 안 내셨어요.>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세금 납부내역 안 내셨잖아요. 그래서 제가 확인하려고 하는데 도저히… 7천 주 소셜뉴스 분석보고서가 7천 주인데요. 제가 보니까… 여기서 백지신탁 대상에는 딸을 넣어놓으셨다가."
<마무리 안 하세요?>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기다려보세요. 주주 변동현황에는 딸을 쏙 빼셨어요. 왜 본인이 제출한 자료에 딸을 넣었다가 쏙 뺐습니까?"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그때 당시에, 당시에 저에 대한 질문이 이거였습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딸이 몇 주를 갖고 계신지 말씀해주시라고요."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저에 대한 질문이 뭐였냐면요. 재산은닉 없습니다. 그런 식으로 호도하지 마십시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딸이 어떻게 이 주식을 사셔서 어떻게 주식보유 현황을 보고를 안 하시냐고요."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저희 딸은, 재산공개 대상이 아닙니다. 재산공개 대상이 아닙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몇 주를 갖고 계시냐고요."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재산공개 대상 아닙니다. 재산공개 대상 아닙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끝까지 물어보겠습니다."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끝까지 물어보셔도 재산공개 대상 아닙니다."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인사청문이라는 것의 굉장한 의미들을 너무 망각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자료 요청과 그 속에서 밝히고 싶은 것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으시면서 문제제기하는 것에 대해서 고발하라 이런 식으로 반발하고 이러시는 건 정말 적합치 않습니다."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제가요 공직자법에 의해서 저희 딸은 신고 대상이 아닙니다."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딸 얘기로 한정되는 게 아닙니다."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그리고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이유는요 위원장님. 제가 아까 알지도 못하는 회사의, 제가 장관후보자로 지명된 지 20일 만에 무슨 사건인지도 모르겠어요. 그 사건의 주가조작의 제가 주범처럼 지금 묘사가 돼 있어요."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그러니까요."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그래서 제가 알지도 못하는 회사에 저를 엮어 넣으시니까 그럴 거면 차라리 제가 어떻게 아니라고 입증을 하겠습니까."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입증을 하셔야죠. 후보자님이 하셔야죠."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제가 그 사건과 관련이 없습니다."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입증이 되면 깨끗해지는 일입니다."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제가 그 이사회도 참석을 안 했고요."
<공직자 재산공개가 아니라 후보자 검증입니다!>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저희 딸이 공직자입니까?"
<재산을 은닉했는지 안 했는지.>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재산 은닉 안 했습니다."
<그것을 증명하려면 자료를 내시면 된다고요.> <곱게 이야기했는데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 평가를 하고 있잖아요. 제가 큰 문제제기를 한 게 아니잖아요. 형사고발하라는 태도를 바꾸라고 했는데 제가 질문한 걸 예를 들면서.>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제가 왜 갑자기 제가 알지도 못하는 회사들과 주가조작범들하고 엮이는지 제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질의시간에 질문하시고요. 후보자님, 지금 상황은 후보자님이 자초하신 겁니다. 그러면서 여기서 고발하라는 말씀을 그렇게 함부로 하시면 안 됩니다."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저를 형사범으로 몰고 있지 않습니까."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자세에 대해서 지적을 하는 거죠."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제가 범죄자 취급을 당하는 것이 지금
<억울하면 자료를 공개하시라고요.>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딸은, 분명히 아시지 않습니까."
<그 부분만 공개하라고요. 자료를 다 공개하라고 합니까, 네?>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본인이 이렇게 감당을 못 하시겠으면 거기에 대해서 자기가 대응을 하시라고요. 전혀 못하시고 계신 거잖아요. 후보자의 자세가 문제가 있잖아요."
<위원장님 중립을 지키셔야 된다고요.>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지금 중립을 지키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중립을 지키면서 하는 이야기고요."
<위원장님 사과하세요. 사과하세요.>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앉으세요."
<사과하세요 위원장님.>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조용히 하세요. 진행하겠습니다."
<부끄러운 줄 아시라고요. 갑시다!> <사과하세요!> <뭐 하는 짓입니까.>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조용히 하세요. 후보자 앉으세요! 후보자 앉으세요!"
<그만해, 못 갑니다! 못 갑니다!>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후보자 앉으세요!"
<못 갑니다.> <불법적인 재산 은닉…> <경고합니다.> <못 간다고! 못 가요!> <사과하세요!> <못 갑니다!> <어딜 도망가요? 앉아요 그러면! 앉으세요! 앉으세요!>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회의 진행할 겁니다."
<누구한테 연락받고 그러는 겁니까?> <사과하고 해야 됩니다.> <계속 일어나서 나가려고 하고.> <인사청문회에 들어온 장관을 나가라고 하고 말이야.> <왜 나가라고 그러냐고.> <장관은 위원장의 지시를 받아야 되는데 왜 지성호 의원이 나가라고 그러냐고 장관을.> <장관 아니야 후보자야.>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10분 정회하겠습니다."
이후 속개된 회의에 김행 후보자·여당 의원 입장 안 해
야당, 청문회 연장 실시 단독 의결 후 산회
임명현 기자(epismel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093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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