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소상공인 살리기 SNS 이벤트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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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이 관내 소상공인 업체 이용 후기를 SNS에 게시하면 강진사랑상품권 5천 원을 지급하는 '강진 내돈내산 이벤트'가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강진군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689명이 1천269건의 이벤트에 참여했다.

관내 소상공인 업체에 1만원 이상 구입한 물품을 영수증과 함께 개인 SNS에 게시하는 이벤트로 온라인 홍보 효과까지 보고 있다.

강진 소상공인 업체 이용 시 사진찍기, 1만 원 이상 영수증 수령, 영수증 및 구매물품 개인 SNS 전체공개 게시 등을 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영수증 검증 등을 거쳐 오는 11월 10일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5천 원을 문자로 발송하고 매월 '베스트 리뷰' 5명을 선정해 5천 원을 추가 지급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이나 서비스가 SNS에 많이 노출돼 온라인 홍보 효과를 끌어올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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