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10월에도 '김민재+우파메카노' 가동...더 리흐트 부상 예상보다 심각→며칠 NO 몇 주 결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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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이스 더 리흐트의 부상은 예상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6일(이하 한국시간) "더 리흐트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이탈할 수도 있다. 독일 '키커'에 따르면 더르 히트는 프라이부르크전에 결장할 예정이다. 공식적으로는 며칠 가량 결장할 것이라고 했지만 이는 몇주가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뮌헨의 올 시즌 예상 베스트11을 예상하면서 김민재와 더 리흐트 센터백 조합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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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마타이스 더 리흐트의 부상은 예상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6일(이하 한국시간) "더 리흐트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이탈할 수도 있다. 독일 '키커'에 따르면 더르 히트는 프라이부르크전에 결장할 예정이다. 공식적으로는 며칠 가량 결장할 것이라고 했지만 이는 몇주가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더 리흐트는 1999년생 네덜란드 출신 센터백이다. 아약스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어린 나이에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아약스 유니폼을 입고 네덜란드 리그 첫 경기에 나섰을 때 나이는 17세 3개월 15일이었다. 더 리흐트는 2017-18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이후2019년 여름 아약스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는 무려 7,500만 유로(약 1,066억 원)였다. 20대 초반의 유망주 센터백에게 얼마나 큰 기대를 걸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초반에는 새로운 팀 적응에 부침을 겪었지만 이내 주전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유벤투스에서 3시즌 동안 활약한 더 리흐트는 뮌헨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센터백으로 뛰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프리시즌 기간 부상으로 회복할 시간이 필요했는데, 그 과정에서 새로운 선수가 합류했다.
그 선수가 바로 김민재다. 뤼카 에르난데스가 떠나긴 했지만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민재가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유럽 진출 2년차였음에도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그러나 더 리흐트가 김민재에게 밀릴 것이라고 예상하지는 않았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뮌헨의 올 시즌 예상 베스트11을 예상하면서 김민재와 더 리흐트 센터백 조합을 내놓았다. 김민재가 다욧 우파메카노 자리를 꿰찰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시즌 시작을 알리는 RB라이프치히와의 독일 슈퍼컵에서는 더 리흐트, 우파메카노 두 선수가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전반전에만 두 골을 내주며 흔들렸고, 투헬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더 리흐트를 빼고 김민재를 투입했다.
그리고 분데스리가 개막 현재 김민재, 우파메카노 조합으로 계속 경기를 치르고 있다. 더 리흐트는 단 한 경기만 선발로 뛰었고 4경기 교체 출전했다. 더 리흐트는 현재 상황이 만족스러울 수 없는 가운데, 부상까지 겹치는 악재를 맞이했다.
당분간 김민재, 우파메카노 조합으로 모든 경기를 소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뮌헨은 제롬 보아텡 복귀를 추진했다. 이미 팀 훈련에 합류한 상태다. 그러나 전 여자친구 폭행 논란이 생기면서 아직 공식발표가 나오지는 않고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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