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음주운전 적발 뒤 1년간 도망…뜻밖의 사건으로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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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A 씨는 강동구에 한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85%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차를 운전하다가 적발됐습니다.
알고 보니 A 씨는 지난 2020년 5월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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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단속에 적발된 후 1년간 경찰 소환을 피해 도피 생활을 이어오던 남성이 음주 시비를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5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A 씨는 강동구에 한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85%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차를 운전하다가 적발됐습니다.
이후 경찰은 A 씨를 소환했지만, 그는 이에 불응하고 도피생활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2월에 체포영장까지 발부되면서 이어진 경찰의 추적에도 A 씨의 소재는 묘연했습니다.
1년이 넘는 기간 도피 상태였던 A 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경기도 평택의 한 노래방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노래방에서 음주 시비가 붙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가 A 씨가 지명수배범이란 사실이 탄로 난 것입니다.
알고 보니 A 씨는 지난 2020년 5월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될까 두려워 1년 넘는 기간 원룸과 술집에서 숙식을 해결해 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범죄 혐의가 확인되면서 평택경찰서에서 강동경찰서로 인계됐고, 지난달 27일 구속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정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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