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뷔 "정국에 욕할 뻔...솔로 너무 멋있다"

[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막내 멤버 정국에 대한 과격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뷔는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정국의 신곡 '3D'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뷔는 정국의 솔로 아티스트로서 성장에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뷔는 정국의 '3D'에 대한 개인적인 소감을 털어놓았다. 뷔는 머뭇거리면서 "진짜 멋있다. 너무 멋있어서 욕할 뻔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내 뷔는 "욕은 아니고 진짜 멋있다. 역시 (방탄소년단의) 황금 막내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

뷔는 정국의 솔로곡 '세븐'도 언급하면서 "요즘에 '세븐'보다 '3D'를 좋아해서 자주 듣고 있다"라고 개인적인 취향을 밝혔다.

'3D'는 '세븐'에 이어 정국의 두 번째 솔로 싱글로 두 곡 모두 과감하고 감각적인 주제를 보여주고 있다. 정국은 서로 다른 장르의 두 곡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경계를 확장했다는 것을 입증했다.

정국은 컨시퀀스와의 인터뷰에서 '3D'에 대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정국은 '3D'에 대해 슈가와 RM의 의견을 물었고, '진정한 팝스타'라는 칭찬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정국 또한 뷔의 솔로 앨범 '레이오버'에 대한 애정을 그러낸 바 있다. 정국은 스테이션헤드 라이브 중 뷔의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Slow Dancing(슬로우 댄싱)'을 언급했다. 지난 4일 위버스 라이브에서 정국은 '슬로우 댄싱'의 춤을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정국은 다음 달 3일 첫 솔로 앨범 '골든'을 발매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정국은 이번 음반으로 자신의 정체성과 색채를 가감 없이 드러낼 예정"이라고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빅히트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