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견인 중 사고로 날개 일부 파손…사흘 만에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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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에서 정비를 마치고 이동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장애물과 충돌해 날개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지난 2일 오후 4시 50분쯤 제주항공 B737-800(HL8304) 여객기가 정비를 마췬 뒤 항공기 견인 차량(토잉카)에 끌려 옮겨지던 중 정비고 인근에서 방풍벽과 부딪혀 오른쪽 날개 끝부분의 '윙렛'이 찢겼습니다.
제주항공은 파손된 윙렛의 수리를 마치고 이 여객기의 운항을 어제(5일) 오후부터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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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에서 정비를 마치고 이동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장애물과 충돌해 날개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지난 2일 오후 4시 50분쯤 제주항공 B737-800(HL8304) 여객기가 정비를 마췬 뒤 항공기 견인 차량(토잉카)에 끌려 옮겨지던 중 정비고 인근에서 방풍벽과 부딪혀 오른쪽 날개 끝부분의 '윙렛'이 찢겼습니다.
윙렛은 항공기 날개 끝에 수직 혹은 이중 날개 형태로 달려 공기 저항을 줄여 운항 연비를 개선하는 장치입니다.
사고 당시 이 여객기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귀국한 지 4시간가량이 지나 승객과 승무원이 모두 내린 상태였고, 날개 근처에도 작업을 하던 인력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견인을 담당한 업체는 아시아나항공의 지상조업 자회사인 아시아나에어포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인천에서 일본, 동남아 등을 오가는 제주항공 국제선 항공편에 투입되는 기체입니다.
제주항공은 파손된 윙렛의 수리를 마치고 이 여객기의 운항을 어제(5일) 오후부터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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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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