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박물관, 수장고에 잠든 ‘고문서(古文書)’ 첫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은 대학박물관진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특별전 '고문서, 소심한 발견'을 오는 12월 29일까지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서울 강북구 미아동 소재) 성신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성신여대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에서 1966년 개관 당시부터 소장하고 있던 고문서를 60여 년 만에 공개하며 고문서에 담겨있는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과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은 대학박물관진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특별전 ‘고문서, 소심한 발견’을 오는 12월 29일까지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서울 강북구 미아동 소재) 성신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성신여대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에서 1966년 개관 당시부터 소장하고 있던 고문서를 60여 년 만에 공개하며 고문서에 담겨있는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과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시에는 교지, 시권 등 공적인 목적으로 작성된 고문서는 물론 소지 등 일상의 사적인 고문서를 함께 소개함으로써 영화와 드라마 등을 통해서 접할 수 있었던 옛 문서에 나타난 시대상을 가족관계, 교육과 사회진출, 갈등 해결 등으로 나누어 풀어냈다.
고문서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는 전시와 연계해 진행하는 온라인 게임, 창작극 등과 크로스오버를 통해 현대적 재미를 더한다.
전시 기간에 묘지를 쓴 일과 관련된 송사를 담은 고문서를 소재로 개발한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 기반 어드벤처형 게임 ‘산송재판’을 비롯해 학생 창작극 ‘당신은 오늘 어떤 흔적을 남겼나요?’, 고문서 문화상품 등 전시 기획 단계부터 학생들이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신여대박물관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강호선 성신여대박물관장은 “대학박물관진흥지원사업의 취지에 맞게 대학박물관이 대학과 사회의 문화발전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다양한 학과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문서를 활용한 전시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골때녀' 문지인, 지적장애 동생 실종 알려…4시간 만에 “찾았다”
- '회의하자며 옷 벗기고…'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 '성폭행 피해' 폭로
- “일면식도 없는 전 남친 모친상 안 갔더니 매정하다네요”
- 공효진 63억에 산 빌딩 160억에 내놨다…세금 제외해도 차익 50억 이상 남길 듯
- 내년엔 '평범남녀' 살기 더욱 힘들어 진다는 '섬뜩한 경고'…'외모·학력·자산·직업·집안·성격
- 지하철서 렌즈액 뿌린 여중생 엄마 '모두 제 잘못'…딸과 같이 사과했다
- 예산시장 살린 백종원, 이번엔 금산行…'어떤 음식' 띄울까
- [영상] '총인가 봐, 몰카 아냐' 태국 총기난사 현장서 韓 BJ 필사의 '탈출'
- 멀쩡하던 여학생 62명 돌연 '사지마비'…공포의 '이 병'에 케냐 발칵
- '여보, 캐디랑 연애해도 돼?' 철없는 남편 질문에…흉기 휘두른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