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채수아 “내가 바라본 난 에너자이저, 맡은 게 있으면 잠 줄여서라도 해내야”

2023. 10. 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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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사랑#해시태그', 영화 '여덟 번째 감각', KBS2 '진짜가 나타났다!'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들을 소화해 내며 꾸준히 자신의 스펙트럼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배우 채수아.

2024년 오픈 예정인 웹드라마 '브랜딩 인 성수동' 캐스팅 소식을 알린 채수아는 극 중 MZ세대의 표본인 인플루언서이자 언더독팀 고졸 특채로 들어온 막내 제니 역을 맡아 톡톡 튀는 매력과 상큼한 스타일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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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과 스커트는 뷔뮈에트, 슈즈는 샵사이다, 액세서리는 앵브록스 제품.

웹드라마 ‘사랑#해시태그’, 영화 ‘여덟 번째 감각’, KBS2 ‘진짜가 나타났다!’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들을 소화해 내며 꾸준히 자신의 스펙트럼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배우 채수아.

2024년 오픈 예정인 웹드라마 ‘브랜딩 인 성수동’ 캐스팅 소식을 알린 채수아는 극 중 MZ세대의 표본인 인플루언서이자 언더독팀 고졸 특채로 들어온 막내 제니 역을 맡아 톡톡 튀는 매력과 상큼한 스타일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인데.

크고 깊은 눈매가 돋보이는 비주얼과 거리낌 없이 당당한 성격을 자랑하는 그. 굳건하게 잘 잡힌 중심이 이끌어낸 맑은 성격의 소유자 배우 채수아와 bnt가 만난 이번 화보는 쿨시크 무드부터 러블리 콘셉트까지 각양각색의 스타일로 진행, 뛰어난 소화력을 자랑해 시선을 이끌었다.

먼저 최근 근황을 물었더니 “정신없이 바빴다. 미팅과 드라마·광고촬영으로 시간이 엄청 빠르게 지나가 최근에 ‘뭘 했다’하는 기억이 정확히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좋은 분들과 새로운 회사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며 희소식을 전했다.

자기 성격과 매력을 반영한 ‘다섯 글자’ 자기 PR 질문에 대한 답으로 “‘맑은 에너지’, 나는 현장에 있을 때 잘 안 지치는 편인 것 같다. 혼자 있을 때는 조용히 있는데 현장에서는 내가 지쳐버리면 다 지치니까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현장에 불어넣으려고 한다”며 속 깊은 면모를 드러내기도.

연기를 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신경 쓰는 부분이 있냐 묻자 “상대와의 호흡. 혼자 연습했던 감정과 상대와 함께 할 때 감정이 다르기 때문에 상대가 대사를 할 때 그 대사에 어떻게 반응을 할지를 현장에서 많이 신경 쓰고 현장 분위기를 더 파악하려 한다”고 답했다.

배우로서 ‘나 자신 있다’ 하는 부분으로 “어디든 10분이면 다 적응해서 친해져 있는 것 같다. 이 현장 적응력으로 상대와의 편안한 호흡을 가져갈 수 있는 것 같다”며 현장 적응력을 꼽았다.

웹드라마 ‘브랜딩 인 성수동’ 제니 役 캐스팅 당시 소감으론 “1차 오디션-최종 오디션-합격-대본리딩까지 4일 만에 이뤄졌던 일이었다. 당연히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그냥 재밌게 보고 오자는 마음으로 오디션에서 좀 놀았던 것 같다. 합격 소식을 듣고 기쁨을 느낄 시간도 없이 ‘나 이걸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인상 깊게 본 작품을 물었더니 “좋아하는 작품은 계속 보는 편이라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를 다섯 번 넘게 봤다. 이 드라마는 대사를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좋아 대사를 외울 정도로 봤다. 주로 새벽 감성 타서 본다. 새벽에 잠이 안 오면 일단 틀어놓고 듣는다”며 미소 지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지금 촬영하고 있는 소중한 제니 역할을 잘 마무리해서 아쉽지 않게 보내주고 조급하다거나 불안한 마음은 없지만 작품이 끝난 이후에도 쉬지 않고 일하고 싶다. 사실 배우는 쓰임을 받는 직업이라고 생각해 언제든 선택될 수 있도록 연기 연습과 관리를 열심히 해서 좋은 배우가 되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배우 채수아가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에 대해 “변화를 받아들이는 유연함과 옮고 그름을 구분할 수 있는 단단한 내면을 가진 사람이자 끊임없이 성장하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며 똑 부러지는 답변을 내놓았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DITOR : 한효주

PHOTO : 이상민

STYLING : 정민경, 최정원 (퍼스트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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