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충청수영성서 13∼14일 '8야' 문화재 야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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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오는 13∼14일 조선시대 5대 수영 중 하나인 보령 충청수영성 일대에서 '바다를 열다,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8야(8夜)의 '2023 문화재 야행'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충청수영성은 조선시대 서해안 방어 사령부로, 가을밤 문화유산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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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는 13∼14일 조선시대 5대 수영 중 하나인 보령 충청수영성 일대에서 '바다를 열다,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8야(8夜)의 '2023 문화재 야행'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충청수영성이 간직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야간 문화콘텐츠로, 올해 처음 열린다.
8야는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이다.
야경 '충청수영성 빛으로 물들다'로는 한지로 만든 20여 종의 대형 전통 등과 그림자 포토존이 마련되고, 야로 '월하수영 달빛 투어'는 충청수영성을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문화재 투어다.
야사 '월하 수영 빛으로 만나다'로는 어영차 배 띄워라, 망화문의 원리, 유리공예 체험, 활 만들기 등 8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야화 '별빛 수영 아카이브, 시대를 열다'로는 오천 작은도서관과 오감센터에서 민화 작품 전시와 영보정에서 유리공예 작품 특별 전시가 진행된다.
야설 '달빛 수영 낭만 음악회, 수영성 풍류', 야시 '수영성 플리마켓', 야식 '수군수군 수영성 야식 별미', 야숙 '수군수군 보령 스테이 1박 2냥!' 등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충청수영성은 조선시대 서해안 방어 사령부로, 가을밤 문화유산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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