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성장한 김하성, 올시즌 SD 최고의 올라운드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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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이 김하성의 활약을 호평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월 6일(한국시간) 올시즌 기량 발전을 선보인 김하성(SD)을 호펑했다.
MLB.com은 "대신 이런 상황은 김하성을 샌디에이고 최고의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만들었다. 김하성은 수비에서 모든 것을 해내며 2루수, 유격수, 3루수로 모두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였다. 비록 마지막이 좋지 못했지만 4개월 동안 리드오프 자리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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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MLB.com이 김하성의 활약을 호평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월 6일(한국시간) 올시즌 기량 발전을 선보인 김하성(SD)을 호펑했다.
김하성은 올시즌 152경기에 출전해 .260/.351/.398 17홈런 60타점 38도루를 기록했다. 비록 시즌 막바지 크게 부진하며 성적이 떨어졌지만 여름의 맹활약은 인상적이었다.
MLB.com은 "올해 김하성은 팀에 5승을 더 안겨준 선수였다(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bWAR +5.8). 슈퍼스타들로 가득한 샌디에이고 라인업을 감안할 때 김하성의 저런 활약은 올해 샌디에이고 공격력의 '금상첨화'가 됐어야 했다"고 짚었다.
샌디에이고는 후안 소토, 매니 마차도, 잰더 보가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특급 스타들을 다수 보유한 팀. 샌디에이고는 원래 이들에게 공격을 맡기고 '특급 수비수'인 김하성이 수비를 안정시켜주는 것을 기대했다. 특급 타자들이 즐비한 샌디에이고 타선에서 '수비수'인 김하성마저도 공격에서 굉장한 활약을 펼친 만큼 '특급 타선'이 됐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스타플레이어들이 아쉬운 성적을 쓰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MLB.com은 "대신 이런 상황은 김하성을 샌디에이고 최고의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만들었다. 김하성은 수비에서 모든 것을 해내며 2루수, 유격수, 3루수로 모두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였다. 비록 마지막이 좋지 못했지만 4개월 동안 리드오프 자리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김하성은 올시즌 특히 선구안과 도루 부문에서 큰 발전을 이루며 성적이 향상됐다. 정교함과 장타력 부문에서는 결과적으로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지난해 12개였던 도루가 올해 무려 38개로 늘었고 볼넷도 지난해 51개에서 올해 75개로 증가했다. 도루와 볼넷의 증가는 김하성의 공격 지표 상승을 이끈 주역이었다.
한편 MLB.com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유력 후보인 블레이크 스넬을 올시즌 샌디에이고의 팀 MVP로 꼽았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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