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조선, 中에 밀려 두 달 연속 전세계 선박 수주량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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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사들의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이 두 달 연속 중국에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86만CGT(표준선 환산톤수·71척)이다.
중국은 지난 8월에도 전 세계 선박 수주량 205만CGT(71척) 중 168만CGT(60척)를 휩쓸며 82%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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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사들의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이 두 달 연속 중국에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86만CGT(표준선 환산톤수·71척)이다.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153만CGT(62척)를 수주하며 전체의 82%를 차지했다. 한국은 12만CGT(4척)를 수주해 6%에 그쳤다.
중국은 지난 8월에도 전 세계 선박 수주량 205만CGT(71척) 중 168만CGT(60척)를 휩쓸며 82%를 차지한 바 있다. 반면 한국은 27만CGT(6척)를 수주해 13%에 불과했다.
올해 1∼9월 전 세계 누적 수주는 3014만CGT(1196척)로 작년 동기 3916만CGT(1천525척) 대비 23% 감소했다. 한국과 중국의 누적 수주 실적은 각각 742만CGT(168척), 1799만CGT(726척)였다. 중국은 누적 수주량의 25%, 한국은 60%를 차지한다.
9월 말 전 세계 수주 잔량은 전월 대비 36만CGT 감소한 1억2219만CGT다. 한국은 3944만CGT(32%), 중국은 5815만CGT(48%)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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